운영시간 오전 10:00~오후 10:00
연중 무휴(1월 1일/설날 당일/추석 당일 제외)
관람료 무료
문의 031-590-7325 ~ 7328
주차 입차~60분(무료)
초과 10분마다 200원/1일 5,000원
REMEMBER 1910은
나라 잃은 고종 황제와 백성의 한이 담겨 있는 남양주 홍유릉 앞에 무장독립운동의 산실이자 광복군의 초석이 된
신흥무관학교 설립을 위하여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토지 등 전 재산을 희사한 '이석영 선생 6형제의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억하는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리멤버(REMEMBER) 1910'은 우리 민족의 가장 치욕스러운 순간인 '경술국치(1910)'가 일어난 해이자, '이석영 선생
6형제'가 국권 회복을 다짐하며 중국으로 망명을 떠난 '1910년'을 기억하고자 하는 우리의 다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홍유릉 앞에 이석영 광장과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
차량으로 방문 시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가 잘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접근성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은 '독립의 계단'이라고 합니다.
102명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는 공간으로 이름이 새겨지지 않은 벽돌은 드러나지 않은 수많은 독립투사들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마주해서 보면 더욱 의미가 와닿는 장치였습니다.
지하에는 영석 라운지&베이커리 카페 씨어터가 위치해 있어 아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돌자갈 깔린 바닥과 스테인리스 포인트 인테리어와 나무들도 마음에 드는 장소였습니다.
'이석영 라떼'라는 메뉴도 있네요.
브런치 메뉴도 있어서 식사를 즐기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영석 이석영 선생(1855~1934)
●독립운동가, 한국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
●조선시대 '삼한갑족'이라고 불린 명문가 경주 이 씨의 후손
●임진왜란 때 명재상을 지낸 백사 이항복(1556~1618)의 10대손
●1910년 국권회복을 위하여 우당 이회영(1867~1932), 이성재, 이시영(1869~1953) 등 6형제와 함께
중국 유하현으로 망명
●남양주시 화도읍 토지 등 전 재산을 처분하여 마련한 40만 원(1969년 기준 600억 원, 2021년 기준 2조 원 이상)을
항일 무장독립투쟁의 산실이자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인 '신흥 무관학교' 설립과 운영에 희사
●1934년 중국 상해에서 두부비지로 연명하다가 사망
●1991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미디어홀입니다.
QR코드를 사용해 더 많은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studio.zemmix.co.kr/remember1910/
'빛을 잇는 손'
실제로 보면 더욱 웅장한 느낌이 드는 조형물입니다.
컨퍼런스 룸 옆에 수유실도 갖춰져 있네요.
컨퍼런스 룸에는 독립운동 관련된 자료들이 책장에 있었습니다.
자유로운 열람이 가능하니 시간을 두고 찬찬히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점자도서도 구비되어 있는 부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미디어 홀에서는 '신흥무관학교'를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영상을 시청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역사 법정은 청소년들이 직접 검사와 변호인이 되어 을사오적 등 친일파의 죄상을 이해하고,
단죄할 수 있는 체험공간입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중지된 상태입니다.)
역사 감옥은 독립투사들이 수감되었던 '서대문형무소'와 '중국 뤼순(여순)감옥'을 재현한 공간입니다.
안중근 의사 수감실
역사감옥은 역사 법정에서 반민족 행위 처벌법에 의해
심판을 받은 친일파들을 가상으로 단죄하는 공간으로,
독립투사들이 고문을 당했던 장소를 '징벌방'으로 재구성하여
청소년 및 관람객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체험공간입니다.
보기만 해도 숨이 막히는 것 같은 벽관
역사 감옥은 실제 '서대문형무소'가 아닌데도
서늘한 느낌이 잘 재현되어 있어서 더 꼼꼼히 둘러보지 못하고
나와버렸습니다... 특히 벽관이 보기만 해도 너무 무서워서ㅠ
독립운동가 분들이 저 좁은 공간에서 고통받으면서도 항일 정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도슨트 프로그램 안내 현수막
2021년에 후손이 끊겼다고 잘 못 알려진 이석영 선생의
직계 후손이 여러 명 생존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하는데...
뒤늦게라도 뿌리를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726050608705
[단독] 독립운동가 이석영 끊겼다던 직계후손이 나타났다
후손이 끊겼다고 알려진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1855~1934)의 직계후손이 여러 명 생존한 사실이 <한겨레21>의 취재로 확인됐다. 이석영 선생은 17세기 조선의 문신 백사 이항복의 후손으로, 이후
news.v.daum.net
https://blog.naver.com/nyjloving/222682610016
이석영광장 플리마켓 <홍유마켓 : 두 번째 이야기>
4월 2일(토) 홍유마켓의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따스한 봄날, 이석영 광장에서 함께 만나요🌸 ?...
blog.naver.com
2022.04.02(토) 이석영 광장에서 플리마켓이 열린다고 하니 함께 구경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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